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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처음 요가를 시작하던 시절, 20만 원짜리 룰루레몬 레깅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 룰루레몬 피팅룸에서 레깅스를 입은 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 기분을 잊을 수 없어 바로 구매했고

2016년 처음 요가를 시작하던 시절, 20만 원짜리 룰루레몬 레깅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 룰루레몬 피팅룸에서 레깅스를 입은 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 기분을 잊을 수 없어 바로 구매했고.. 이후 룰루레몬 레깅스를 5년 넘게 입고 있다. 롱블랙을 통해 룰루레몬의 여러 이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경영진의 변화, 인식의 변화, 디자인의 변화. 그 안의 중심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디자인으로 접근해 생산해낸 큰 결단이 눈에 띈다. “어떤 사람은 따뜻한 느낌을 원하고, 어떤 사람은 가슴을 꽉 잡아주길 원하죠. 디자인에 ‘주관적인 느낌’을 집어넣는 건 아주 어려운 접근방식이지만, 장기적인 수익에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밀리미터의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든단 걸 안다. 정량적 데이터 수집하는 것 이상으로 ‘정성적 통찰력’을 기르는 데에 집중했다. 룰루레몬은 이건 ‘느낌의 과학’이라고 부른다. 발을 살짝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덜 피곤하고, 더 오래 달릴 수 있겠단 ‘느낌’을 심어준다. 그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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