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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달러에 구두를 사는 이유를 알면 마케팅이 보인다.

아티클에서는 4000달러 구두와 저자 본인 사업을 예시로 들면서 구구절절 썼지만, 결론은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서 충족시켜줘라.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마케팅 원론에서 모두 배우는 내용인데, 어느새 잊고 살고 있었네요. 원론이라는 것이 참 그런 것 같습니다. 막상 배울 때에는 중요한 것인줄 모르다가 어느 순간 지나쳐보면 아 그게 이거였고 중요한 것이었구나 하는 순간이 있는. 20살 때 보는 전공 서적과 30살 때 보는 전공 서적이 다르다 하는데, 다시 한 번 시간 내서 전공 서적들을 한 번 쭉 살펴봐야겠네요. ===================================================== - 사실 40달러짜리 신발을 사도 기능은 모두 충족된다. 굳이 4,000달러나 주고 구두를 사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마케팅의 본질이 보인다. - 4000달러 가치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신발의 기능은 40달러로 채워주지만, 나머지 3960달러가 채워주는 것은 신발의 기능이 아니다. 고객들은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잘 알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해답은 알지 못한다. 우리가 파는 물건 자체에 사실 고객은 관심이 없다. 그 물건을 구매해서 얻는 결과에 더 관심을 가진다. 그 결과에 고객은 부합한다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 4000달러 구두가 가진 한정성의 원리도 고민해보라. 명품들은 한정되어 있다. 때문에 고객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시간이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다. 또한 한정성을 갖추고 있다면, 베블런 효과를 유도하여 더 높은 수요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 꼭 우리 제품이 명품이 되어야한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은 고객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해주는 것. 그리고 한정성을 어필함으로서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 -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보면서 아래 질문에 한 번 대답해보는 것도 좋다. 1.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통해 고객이 얻을 이득은 무엇인가? 2. 내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한정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3. 고객 관점에서 내 제품에 가장 크게 우려하는 점은 무엇이고, 이걸 다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4. 위 1~3을 종합하여 어떤 "쩌는" 혜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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