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는 스타트업?] 5천만원 창업에서 2500억 매각까지
자본금 5000만원에 시작한 회사가 19년만에 2500억에 매각되었다면, 이곳은 스타트업일까요? 사실 스타트업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업에서부터 각종 세무조사, 고소 고발, 사업확장, 매각에 이르기까지의 악전고투 이야기 자체가 스타트업에 일하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말 쉽게쉽게 공감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밑줄이 많네요. 다른 것보다 어떻게 성장했는지 세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1️⃣ 성장성 #1 프로세스 자동화 및 데이터화 - '고객관리시스템은 고객의 등록정보와 회차별 상담, 관리정보, 더불어 기간 안에 반드시끝나야 하는 것들을 기준으로 만들었다. ‘사람 손은 반드시 실수한다’는 지론으로 무엇이든 가능하면 자동화 시스템을 지향했다. 모든 정보는 서버로 저장했다.' - '등록 고개의 성별과 연령, 직업, 체중, 질병 유무, 살이찌는 원인과 다이어트의 반복 여부 등 256가지 데이터를 가지고 상담.' 2️⃣ 성장성 #2 지표 및 숫자에 대한 집착 - '전단지 광고를 할 때도 그냥 기계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요일별로 매체를 바꿔가며 어느 요일에 어느 신문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를 살펴보았다. 한 주는 월요일에 에 넣어보고, 다음 주에는 에 넣어보면서 요일별, 매체별로 반응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가장 효율이 높은 조합을 찾아냈다.' 3️⃣ 성장성 #3 매출규모가 바뀔 때마다 재구조화 - '100억대에서 한 단계 더 올라기기 위해서는 나는 ’일 잘하는 기준’을 바꿨다. 100억대까지는 ‘매출’이 잘하는 기준이었다. 물론 매출은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가 커지면 그 매출을 만들어내고 유지하기 위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직원들도 일 잘하는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매출이 아닌 구조를 잘 만드는 것으로 말이다. 그렇게 바꾸고 나서 100억 원대를 탈출했다.' 쥬비스는 목동의 다이어트 상담실 하나로 끝날 수 있었지만, 의도치 않게 프랜차이즈 실패와 각종 세무조사, 고소 고발 등을 해결해나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핵심에는 '시스템'과 '프레임'이 있다는 창업자이자 책의 저자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에 맞게 시스템과 프레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어차피 일은 매일 터진다. 다만 누가 잘 대비했느냐의 싸움이다. 시스템이 갖춰진 조직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수습해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