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IVE), AI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 약 450억에 수퍼톤 인수
- 2021년부터 수퍼톤에 지속적인 투자로 지분확보 - 일반적인 TTS가 아닌 SVS기술을 통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술 - 소속 아티스트 음성을 구현한 상품이 판매되지 않을까 추측 1. 2021년 SBS 프로그램 『세기의 대결 : AI vs 인간』 에서 가창합성 기술을 선보였던 수퍼톤이 BTS 소속사 하이브에 인수되었다. 이 방송에서 수퍼톤은 고故 김광석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김범수의 를 부른 바가 있다. 2. 이번 인수금액은 IB(투자은행)에 따르면 약 450억에 이른다. 이미 하이브는 수퍼톤에 회사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 바가 있는데 2021년 02월에는 40억을 투자한 바가 있다. 투자에 앞서 하이브는 '본사의 IP와 함께 기술을 융합하여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3. 수퍼톤은 2020년 3월에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SVS 기술'을 통한 특정 가수의 음색(창법)과 박자를 그대로 구현하여 노래 부를 수 있게 한다. 단순하게 쓰인 글씨를 읽은 TTS 기술이나 가상의 목소리를 만드는 보컬로이드 엔진과 또 다른 AI 기술이다. 4. 수퍼톤 최희두 COO는 노래에서 보컬과 반주를 분리하는 기술을 통해 김광석 20개의 곡에서 목소리만 분리하여 AI가 학습하도록 했으며, 현재 기술로 음원 사이트 100순위의 모든 곡을 한 가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5. 따라서 하이브는 수퍼톤 인수를 통해 하이브만의 IP 콘텐츠를 개발하고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년 최희두 COO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이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이나 오디오북, 애니메이션을 녹음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6. 이는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에 대한 하이브의 새로운 대안 사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실제로 하이브의 2021년 매출 60%는 아티스트 직접사업(앨범, 콘서트, 광고, 출연료, 매니지먼트 등)으로 2021년 비중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