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의 위기탈출 넘버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 업계가 녹록지 않습니다. 메타는 위기에 처한 지 오래 되었고요. 트위터 역시 사업 환경은 안 좋은데 일론 머스크가 인수하느냐 마느냐의 드라마에
스냅의 위기탈출 넘버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 업계가 녹록지 않습니다. 메타는 위기에 처한 지 오래 되었고요. 트위터 역시 사업 환경은 안 좋은데 일론 머스크가 인수하느냐 마느냐의 드라마에 얽혀있어요.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역시 마케팅 비용을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했고요. 이들과 마찬가지로 스냅도 큰 위기에 직면했어요. 주가는 80% 하락,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8월에는 전체 인력 중 무려 20%를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어요. 픽시(Pixy)를 포함해,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다수 종료했어요. 스냅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광고 수익 안정성은 떨어졌고(경기 하강 국면), 유튜브 및 틱톡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에반 스피겔 스냅 CEO는 이를 의식하며 내부 메모를 남겼는데요. 여기에는 위기탈출 플랜이 담겨 있었어요. 1. 일일 활성 사용자 수 목표치 4억 명 달성 -30대~40대 사용자 확보 -해외 진출 2. 사용자 유입 및 잔류 유도 -스포트라이트 섹션 콘텐츠 투자 10% 증가 3. 구독 서비스인 '스냅챗 플러스' 확대 -올해 구독자 400만 명(현재 100만 명), 내년 매출 3억5천만 달러 목표 -구독 서비스 매출을 전체 매출의 6%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 4. AR 기초 연구개발 진행 -스펙타클스와 렌즈로 쌓은 AR 커뮤니티 중심 -대중 겨냥 제품 생산보다는 연구개발에 집중 -AR/VR 헤드셋 제품을 대량생산 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메타 및 바이트댄스와는 차별화된 접근법 소셜미디어 경쟁이 치열하고, 스마트폰 다음 플랫폼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인 '넥스트 빅 씽'을 찾는 움직임이 바빠지다보니 유력한 시장인 AR/VR이 특히 각광받고 있어요. 메타, 애플, 구글, 바이트댄스 등 이름만 봐도 쟁쟁합니다. 스냅은 이 틈에서 스냅챗이 성공한 경로를 따라 AR 시장을 파고들려고 해요. 스냅챗이 무지개 토, 강아지 필터 등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서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사랑받는 앱이 됐잖아요. AR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렌즈(필터)를 먼저 시작한 거예요. 에반 스피겔은 렌즈를 만드는 개발자 커뮤니티에만 수십만 명이 가입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커뮤니티 중심으로 AR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