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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첫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의 핵심 킥!

[어플 찾아 삼만리] 전 새로운 기능이나 어플을 탐색하고 써보는 걸 좋아합니다. 얼리어답터라고 하나요..? 최근 iOS16 업데이트도 후다다닥 했습니다. 원할 때 미리 지정해둔 배경화면 여러개로 바꿀 수 있는게 아주 좋더라구요.. 여튼, 최근에 제가 찾던 어플 하나가 있었어요. 원하는 책 문장을 쉽게 기록하고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에요. 어플을 굉장히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이것저것 깔아봤지만 성에 차지 않았고 무엇보다 '쉽게'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책 문장을 어플 안에 기록하는 방법이 '직접 작성' 또는 '이미지로 기록'이라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전 귀차니즘 만렙 ISFP라 직접 작성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았고, 이미지로 기록하면 기록했다는 게 쉽게 와닿지 않고 자주 안 보게 되더라구요. 많은 이북의 문장 스크랩처럼, 직접 작성하진 않지만 문장을 잘 정리해주는 기능을 원했어요. 그 때 텍스쳐라는 어플을 깔게 되었어요! [텍스쳐 발견] 텍스쳐는 읽고 있는 책의 문장을 기록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사이트를 스크랩할 수 있는 독서 플랫폼이에요. 사실 어플 첫 탐색 시엔 저에게는 여타 어플과 비슷하게 큰 매력이 없었는데요. 텍스쳐에 홀랑 넘어가게 된 계기는 바로 딱 하나였어요. 이미지로 문장 스캔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 별거 아니게 보이지만, '직접 기록하긴 귀찮은데 이미지로 대충 올리긴 싫어!'라는 이상한 니즈를 가진 저에게는 너무 딱 맞는, 여타 어플과 차별화된 기능이었죠. 기능을 사용하는 경험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 기능 하나만 있어도 이 어플 계속 쓸 것 같은데?" 라고 속으로 생각했죠... [인사이트] 최근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책 초반부터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사용자 습관'을 만들어 리텐션을 유지하는 것인데 [접근성, 데이터, 속도]가 이 사용자 습관을 쉽게 만드는 요소라고 해요. 제 경험에 기반했을 때, '텍스쳐'는 귀찮음을 동반하는 '기록'이라는 것의 접근성을 낮추고 속도를 올려 사용자로 하여금 서비스의 호감도를 팍! 올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호감은 지속적인 서비스의 사용으로 이어졌구요. (아직..습관까진..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번 경험으로 서비스에 관한 첫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의 핵심적인 킥의 중요성을 알았어요. 아무래도 프로덕트를 공부하다보니 어떤 어플을 사용하던 비판적으로 보게된 적이 많아 요즘엔 새로운 경험을 찾지 못했는데, 이번 경험이 색다른 인사이트를 주어 이렇게 기록해보고 싶었습니다. (텍스쳐..태그저장기능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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