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나 멈췄을 뿐인데…이커머스 업계 뒤늦은 반성? 보상 청구부터?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서비스 내재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카카오가 워낙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카카오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은 물론,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보았죠. 이커머스 업계도 그중 하나입니다. 카카오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던 이커머스 판매자는 물론 소비자까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이커머스 기업 대부분은 카카오톡 간편가입,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세워 가입자 수 늘리기에 주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카카오톡 먹통 사태 후 고객 유치, 결제 기능 등의 카카오톡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네카오(네이버+카카오)' 등 슈퍼 앱 전략을 전개하는 일부 IT기업에 대한 사회적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 산업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관련 기업들이 고객(CS), 결제 등 기능을 내재화하는 등 타 플랫폼 기업에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커머스 기업들 사이에서는 카카오 상대로 한 보상 청구 움직임도 보입니다. CJ오쇼핑, GS샵, 마켓컬리 등은 고객에게 알림톡으로 서비스해주던 주문 내역을 LMS로 전송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직 피해보상 청구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각 이커머스 기업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카카오 측에 손해에 대한 배상액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카카오 사태로 앞으로 이커머스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집니다👀 📰유통 업계 보상 청구 움직임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0180210993210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