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래야만 했나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73 요즘 회사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쓰임니다. 세상에 영원한 회사가 어디있겠습니까. 세계는 매년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은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이슈와 기사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많은 회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적지 않은 회사가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던 스타트업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 이어서 오랜시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던 기업의 사업 종료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경영진이야 어찌되었든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은 구성원들은 정말 막막할 것 같아요. 당장 가정의 생계를 챙겨야 하는 분들, 정든 직장과 동료와 헤어져야 하는 분들이 느끼실 상실감과 두려움이 얼마나 클까요. 정녕 사업 종료만이 답이었는지 경영진에게 묻고 싶습니다. 노력했는데 잘 안 되었다는 말 외에 다른 고민은 없었을까요. 회사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잘 될 수도 있고, 어려워질 수도 있죠. 그건 누구라고 좌지우지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만들고 경영하는 사람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출구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함께 고민하고 고생하는 구성원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눈에 보이기 좋은 복지 제도가 아니라 언제나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플랜 b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경영진의 본분이 아닐까요? 성장과 성과만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본분을 망각하는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한 잘 못 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