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10개월 만에 뱉어낸 쇼핑 사업, 다음 주인은 '큐텐'?
야놀자가 인터파크 쇼핑 사업 부문을 매각합니다. 야놀자는 2021년 12월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했는데요. 10개월 만에 쇼핑 부문을 시장에 내놓는 것입니다. 야놀자 입장에서는 레저, 숙박 상품을 제공하고 관련 사업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주 사업이기 때문에 이커머스 사업을 굳이 갖고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또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사업 효율화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불필요한 부문을 정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야놀자는 2021년 7월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쇼핑 부문을 인수하려는 유력한 후보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큐텐입니다. 큐텐은 인터파크 창립 멤버이자 G마켓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세웠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에서 20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큐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큐텐은 티몬을 인수해 국내 이커머스까지 사업 영업을 확장했는데요. 인수 후 티몬은 큐텐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대거 입점, 직구 시장에서 인기 있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국내 셀러를 발굴해 큐텐에 선보이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과연 예상처럼 국내 이커머스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큐텐이 인터파크 쇼핑을 사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