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해자 -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한 구조는?
펫 도시의 는 투자서지만, 사업가와 사업의 근간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요약해보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 규모, 뛰어난 실행력, 그리고 우수한 경영진 보다 결국 "구조적인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주어진 패를 어떻게 다루는가’ 보다 ‘처음부터 어떤 패를 들고 있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즉, 해자의 속성에는 "장기적인"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펫 도시는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해당 기업 혹은 사업이 장기적인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역으로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 기업에 브랜드가 있는가? - 특허는? - 고객들이 경쟁 상품으로 전환하기 어려운가? - 원가를 계속 낮게 유지할 수 있는가? - 네트워크 경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잇는가? - 파괴적 기술이나 업계의 역학 변화의 영향을 받는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아래의 내용인데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결국 가장 커다란 혹은 가치있는 서비스로 통합될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소셜미디어도 초기 시장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설득력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의 속성자체가 참가자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것이 반복되다보면 결국 가장 큰 네트워크 하나로 귀결될 것입니다. 즉 최후 승자가 남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지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사용자의 수와 함께 증가한다면 가장 가치 있는 네트워크 기반 제품은 가장 많은 사용자들을 유혹하는 제품일 것이며, 따라서 작은 네트워크들을 파산시키고 지배적인 네트워크들의 규모를 증가시키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또한 지배적인 네트워크들은 규모가 커지면서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