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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와 협업하는 개발자 Ep 1

2022년 4분기. 회사에 유저 그로스팀이 신설됐다. 신규 유저 확보에 집중하는 팀이다. 팀에는 리더 겸 팀원으로 마케터 한 명뿐이었다. 사내 구성원 중에 지원자를 받는다는 말에 유저 그로스팀에 관심이 생겼다. "어떤 요소에 유저가 반응할까?", "우리 서비스의 첫인상은 어떨까?"와 같은 궁금증과 호기심. 유저와 활발하게 상호 작용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었다. 선뜻 지원 의사를 밝혔고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광고 캠페인 기획, GA4 설정, 보고서 세팅, 이벤트 설정, 랜딩 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일에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기술 블로그를 만들 때 gtag를 설치하고 기본으로 세팅된 보고서만 봤었지 GA를 잘 활용하지는 못했다. 우선 분기 초에는 GA 학습에 집중한다.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데 생소한 개념과 용어들이 많아서 일단은 보고 들으면서 익숙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듣고 보니 왜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한지 윤곽이 잡혔다. 두 팀에서 일을 하게 되니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기대와 설렘도 크다. 앞으로의 여정이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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