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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과 캐릭터가 만나면 일어나는 일

바야흐로 캐릭터의 시대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이모티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나아가 식품 산업에서 이들 캐릭터와 결합하거나 자체 캐릭터를 만들어 마케팅과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먹는 산업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캐릭터빵의 전성시대 2006년 출시됐던 케로로빵이 CU에서 16년 만에 재출시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에서는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디지몬빵을 선보여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GS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메이플스토리빵을 선보여 출시 18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포켓몬빵에서 시작된 캐릭터빵의 열기로 추억의 캐릭터빵을 내놓는 것. 이어서 캐로로빵, 짱구 간편식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들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띠부띠부실’(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 씰의 줄임말)을 제공하고 있다. 좀처럼 열기가 식고 있지 않다. ✅ 캐릭터 시장의 규모 식품산업과 캐릭터가 만난 배경은 뭘까?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7.8%씩 커지고 있으며 캐릭터 시장은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21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62%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고, 53%는 캐릭터 상품에 추가 비용을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 먹는 것과 캐릭터가 만나다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자체 캐릭터를 앞세워 마케팅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는 밀레니얼에겐 추억을 Z세대에겐 신선함을 제공하며, 팬심을 파고드는 무기로 활용되기도 한다. ‘카페 노티드’는 노티드 ‘스마일’ 캐릭터, ‘슈가베어’와 같은 시그니처 캐릭터를 앞세워 새로운 브랜드 컨셉으로 팬덤을 만들며 먹고 SNS에 인증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몽쉘, 더부스 맥주 콜라보에 이어 빵으로 출시되면서 다방면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 캐릭터로 세계관을 만들다 ‘바른 먹거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풀무원은 인스타그램 부계정 ‘풀무원랜드’를 통해 바른 먹거리가 낳은 괴물 ‘풀떼기’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빙그레는 빙그레 왕국의 왕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캐릭터를 내세운 프로젝트로 2년 넘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는 ‘잔망루피’로, 오뚜기와 함께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잔망루피 에디션을 선보이며 1020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 캐릭터 콜라보의 진화 특히 먹는 산업을 중심으로 캐릭터 콜라보가 확장하고 있는데, 점점 입는 산업이나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그 영역이 넓어질 것이다. 이미 뮤직타이거나 최고심 등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는 캐릭터와의 콜라보가 다방면에 펼쳐지고 있고, 기성 산업에서는 더 인스타그래머블하게 더 Z세대와 접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콜라보가 펼쳐질 것이다. 이 현상을 주목하고 비즈니즈와 마케팅에 접목하여 새로운 사례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기사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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