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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펜션(서비스)이 되지 않도록..

오래전에 사내 워크샵 목적으로 펜션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잦은 증축으로 누더기? 펜션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단독주택이었을 것 같은데, 거기에 공간을 계속 추가해서 펜션 내부가 마치 미로와 같았습니다. 서비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설령 작고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시작하더라도, 초반에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수면 아래 이슈들을 최대한 수면위로 올려야 합니다. 처음에 작고 빠르게 시작한다고, 어떤 이슈의 배경(background)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다면, 머지 않아 또다시 증축을 해야하는 펜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면 뭔가 어색하고 불편한 누더기 펜션이 됩니다. 첫 개발 스펙(범위)이 파악한 것의 10%가 될지라도, 관련 이슈 전반을 파악하고 문서화해두어야, 첫 개발(10%) 이후에 점진적으로 개선하더라도 누더기 서비스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초반에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수면 아래의 이슈들을 최대한 수면위로 끄집어 올려야 한다. 설령 첫 스펙은 그중 10%일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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