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인턴 기록 #4
인턴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기의 퇴사'였다. 나는 3개월이 되자마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당시에는 원래 회사는 다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정규직 전환 전날 치이이명적인 실수를 해서 눈물을 흘리는 중이였기 때문이다.. 나보다 한달 뒤에 입사한 동기도 나랑 비슷한 실력이니 정규직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회의 쓴 맛을 빨리 느낄 수 있었다. 계약 연장은 없었고, 그대로 퇴사하게 되었다. 당시엔 그 친구가 나와 비슷한 나이였기에 과도하게 감정이입해서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마치 내 일인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30년차 직장인 아버지께 문의드리니 애송이 취급당했다. 덕분에 기분은 많이 나아졌다(?) 짧은 인턴 생활중 꽤 많은 일이 있었고, 감정적인 면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실무적인 면은 성장중이다...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