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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경을 가진 총리에 대해 영국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오늘 매니저와 1:1미팅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중 쓸모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겨봅니다. 오늘 주제는 '편견Bias'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1. 이번 주에 영국 총리가 된 인도 배경을 가진 '리시 수낙'에 대해서 일반적인 영국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물었습니다. 제 매니저는 소위 'Oxford English'를 구사하는 정통 백인 영국인이랍니다. 매니저 의견이 물론 모든 영국인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그는 이미 이민 2세이고 영국에서 태어나 자란 영국인에게 그런 인종 백그라운드는 중요하지 않다고 대부분 느낀다. 인종 차별이야 말로 가장 심각한 'social disease'이다." 라고 너무나 간단히 이야기하네요. 2. 그렇다면 무의적으로 사용하는 차별적인 표현이 뭐가 있을까를 이야기 하면서 저도 새롭게 접하고 배우는 것들이 있었네요. - 컴터쟁이들이 많이 쓰는 master-slave관계가 있구요. 이것은 그 상황에 맞게 leading-subordinate, source-replica, primary-secondary로 고쳐쓰셔야 합니다. -또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가 있죠. 이건 blocklist-allowlist나 exclude-include로 바꿔 쓸수 있습니다. (밑의 그림 참조) - Indian Summer 라는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우 문학적인 로맨틱 표현처럼 느끼지만, 이것은 기후적으로 늦가을에 따뜻한 날씨를 뜻하거나, 고생끝에 낙이 올때, 인생후반쯤에 좋은일, 성공이 찾아올때 쓰는 관용어구인데, 원래 이 말은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에게 정부가 가을 따뜻한 날씨에 사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데서 온 매우 차별적인 표현이라고 하네요. (원래 주인이 누군데...) - 또 한가지는 'Chinese whispers' 인데요. 이것은 "정보의 조각이 한 사람에게서 다음 사람에게 전달되고 말할 때마다 조금씩 변경되는 상황"을 이야기 한답니다. 예전 가정 오락관같은 예능프로에서도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하긴 했죠. 중국인들의 영어실력이 모자람을 비하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역시 코비드19을 '우한바이러스'라고 대놓고 차별을 했는데, 코로나와 비교되는 '스페인 독감 Spanish Flu' 역시 스페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초기 발병은 스페인이 아니라, 당시 1차 세계대전이었기에 유럽의 전쟁참가국에서는 나쁜 뉴스는 모두 검열되어 못나가고 오직 중립국이었던 스페인이 뉴스를 내 보내면서 생긴 오류라고 하네요. 3. 가장 심각한것은 이런 무의식적으로 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 백년동안 사용한 레거시 (책, 기사, 대화, 영상)가 AI의 학습자료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AI가 편견으로 가득찬 자료로 학습을 하니 그 결과가 참 두려운 일입니다. 요즘은 이 편견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는 AI도 등장하긴 했지만, 어쩌면 인류가 편견을 줄이고 없앨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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