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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페이지 개편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79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채용] 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PC와모바일 Web 페이지를 같이 반영했습니다. 개발은 외주에 맡기고 요구사항 정리은 채용팀에서 담당하고 디자인은 회사 브랜드를 디자인 하는 팀에서 작업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 프로젝트 주관 부서를 누가 담당할 것인지, 개발 외주 업체를 선정하고 소통은 누가할 것인지 역할을 불분명하게 정의하면서 프로젝트 참여자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이 빠르게 해소되지 않아서 프로젝트를 주관 부서 없는 상황에서 업무 진행되지 않아서 일정이 몹시 지연되었습니다. 백오피스 (관리자) 기능을 고려하여 실제 보여지는 화면을 구성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기획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기능을 사용할 다른 사람들과 기능을 구현해 줄 개발자에게 설명과 설득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획자가 보기엔 편리하고 아름다워보여도 사용자의 주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능과 디자인을 보고 피드백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것을 모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기획한 사람이 의사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완성된 도메인을 보고 사용자마다 만족도가 다를 것입니다. 많은 고민을 담아서 노력했지만 아쉬운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도 프로젝트 주관자와 기획자, 개발자일 것입니다. 역시 제품 개발은 어려운 역할입니다. 채용팀도 크로스 펑션널한 조직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용팀 안에 전문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팅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채용 페이지 개편 뿐만 아니라 채용하려는 포지션 하나 하나를 프로덕트 또는 프로젝트로 잡고 차별된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회사와 차별된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면 채용 전략과 채용 프로세스가 차별된 내용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채용 페이지 개편을 통해 얻은 성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채용 페이지가 정적인 콘텐츠 위주로 구성되었다면, 새로운 채용 페이지는 회사 구성원과 직무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와 채용중인 포지션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는 1:1 문의 기능과 FAQ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채용중인 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인재풀 등록을 통해 추후 입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대단히 대단한 내용이거나 다른 회사 채용 페이지에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제공하지 못한 기능을 추가하여 회사가 채용에 얼마나 진심인지 잠재 후보자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으로 채용 담당자로 도전을 시작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미션 하나를 수행했습니다. 채용 서비스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관점으로 업무 적용해 보고자 한 두번째 프로젝트 입니다. 비록 남들이 바로 알아줄만한 역사에 기록될 사건은 아니지만 인내와 성실로 프로젝트를 완수한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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