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울 것 없는 아이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40년간 창의적인 아이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교육자 에스더 워치츠키는 이렇게 말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글이
“무서울 것 없는 아이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40년간 창의적인 아이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교육자 에스더 워치츠키는 이렇게 말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글이나 그림, 노래 등은 이미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1000배는 더 잘 만들 수 있는 시대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평범하지 않은 것을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인재들을 양성하는 방법, 즉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교육은 여전히 성적을 통해 비슷한 사람들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스더 워치츠키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성공적인 사람을 정의하는 특징은 과 2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가 그런 사람이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내놨던 잡스 역시 처음엔 사람들의 눈에 미친(crazy)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을 믿고, 존중하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고방식이 결국 과거와 다른 결과들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화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에스더 워치츠키는 “학습 과정의 20%만이라도 학생들이 성적 걱정없이 뭔가를 할 시간을 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은 0~5세 사이에 독립적인 사고를 한다. 하지만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지시를 받으면서 그런 독립성들이 사라져 간다”고 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한 의존적인 교육은 의존적인 아이들을 낳을 뿐이다. 그는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해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문화 속에서만 기계는 할 수 없는 창의적인 것들이 싹트기 때문이다. 구글이 처음 만들어 졌을 때 20% 룰이라는 방식으로 구성원들이 독립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만든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에스더 워치츠키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신뢰, 존중, 독립, 협력, 그리고 친절이 그것이다. 이 5가지 원칙은 간단하다. 1️⃣아이들을 무조건 믿어준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믿을 때, 아이들은 자신을 믿는다. 2️⃣아무리 미친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들어주고 존중한다. 3️⃣아이들에게 독립성을 부여한다. 독립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만이 창의적일 수 있다. 4️⃣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해서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타인과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소속감은 엄청난 변화를 낳을 수 있다. 5️⃣실패를 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친절하게 받아준다. 그래야 실패 하더라도 자신의 독립적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현해내는 용기있는 문화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