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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일까? 이제 시작일까?

#빅테크 #3분기실적 1/ 3분기 빅테크 화사들의 재무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메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가 나온 반면, 애플 역시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2/ 메타는 2012년 상장 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분기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광고 의존도가 높기에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셈입니다. 3/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020년 팬데믹 초를 제외하고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투브의 광고 매출은 실적을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4/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 성장은 하고 있으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코로나 시기 투자했던 인프라 투자를 거두고 있고 신규 사업들을 철수시키고 채용을 동결하고 있습니다. 5/ 아마존은 한발 더 나아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반적 소비시장의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6/ 다만, 애플은 3분기 매출 900억달러로 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서비스인 아이폰과 서비스(뮤직, 앱스토어, 애플티브이 등)의 성과는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맥 관련 제품과 주변기기의 매출이 오르며 전체 성과를 끌어 올린 셈입니다. 애플도 이에 보수적으로 채용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이 11월 초에 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고, 12월에도 0.5%포인트 인상한 후, 그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도 0.25%포인트씩 올릴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8/ 그동안 코로나로 고성장을 거두었던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3분기에 강하게 충격을 받았고, 당분간은 성장률이 둔화된 상태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데믹은 가속화되었고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유럽 상황에 더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까지 앞으로의 상황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IMF는 이에 올해와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추었습니다. 9/ 그나마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 호재이기는 합니다.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이 각각 -1.6%, -0.6%를 기록한 반면, 3분기는 2.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을 보면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3분기 소비 지출은 1.4% 증가하면서 2분기 2% 증가보다 둔화되었고, 기업투자는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GDP가 성장한 이유는 대외적자가 감소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정부 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롤러코스터 하강기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 그나마 적절한 비유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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