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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능력을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

엔지니어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업계에 돌아다닌지 꽤 오래되었다. 나 또한 문제 해결 능력이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꼽고있고 이에 대한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몇년간 크게 변하지 않던 이 관점이 최근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이에 대해 가볍게 기록해두고 싶어서 이 글을 작성한다. 📜 문제 해결 능력이란? 문제 해결 능력을 정의하는 다양한 글이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 Problem solving is the act of defining a problem; determining the cause of the problem; identifying, prioritizing, and selecting alternatives for a solution; and implementing a solution. “ 문제 해결이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최종 선택한다. 그리고 선택한 결정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만드는 것까지가 문제 해결 과정이다. 나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반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과거 SI, 플랫폼 등 흔히 테크 기업이라 말하는 공간에서 일을 하던 시절에는 문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주로 다음과 같았다. “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문제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적/비기능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안을 찾아 적용한다. 이때는 도출되는 문제와 방안은 기술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제조 기업에서 일하던 시절에는 요구사항 도출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때는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업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정의되는 문제들을 만날 수 있었다. 📌 현재 최근에는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하고 있다. “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에서 문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수립 후 검증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와 방안의 중심에는 제품이 있다. 과거에도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중이 높진 않았다. 📍마무리 과거에는 문제를 “어떻게?”의 관점에서만 도출했다면, 현재는 “왜?“의 관점에서도 도출하고 있는것 같다. 문득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예전에는 복잡하지만 예측 가능한 상황에 많이 부딪혔다면, 지금은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있을지 예측하게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주어진 상황에 따라 맥락을 파악하고, 적절히 무게 중심을 잡아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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