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햇빛도 없는 낯선 곳에서 인간 공동체의 생체 리듬은 과연 어떻게 될까? 무질서와 질서, 자유와 규칙, 개인과 공동체는 어떻게 충돌하며 나아갈까?“ - 시간 감각을 잊기 위해 혹은 시간 감
“시간도 햇빛도 없는 낯선 곳에서 인간 공동체의 생체 리듬은 과연 어떻게 될까? 무질서와 질서, 자유와 규칙, 개인과 공동체는 어떻게 충돌하며 나아갈까?“ - 시간 감각을 잊기 위해 혹은 시간 감각을 리셋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시간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없앴다. 외부로부터의 접근, 태양 빛이나 달빛, 시계. 연구실의 컴퓨터나 카메라에서도 시계를 모조리 없앴다. 그리고 서로 잠을 깨우는 것을 금지하고 모든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도록 했다. 동굴에 들어가는 순간, 바깥의 시간을 알 방법은 모두 차단했다.” -마지막으로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을 보낸 후 태양 빛을 보았을 때의 경이를 나눠달라. “나를 비롯해서 모두 ‘우리만의 세상’을 떠나는 것이 슬펐다. 그러나 시간이 되어 바깥으로 나가야 했다. 날씨가 아주 좋았다. 피부, 얼굴에서 따스한 햇살이 느껴졌다. 그 순간 우리는 그림자에서 빛으로 바뀌었다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배 속에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 같았다. 탄생의 신비랄까. 빛, 열, 식물, 동물, 냄새, 소리로 돌아가는 것. 세상은 매우 멋지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