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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밸류와 여의도 밸류의 대결은 당연히 여의도 밸류의 압승으로 끝났다. 어차피 둘은 게임이 되지 않는 게임이었다. 부풀려진 비정상적인 돈폭탄이 현실을 왜곡되게 보이게 했을 뿐이다. 스타트업 바

테헤란로 밸류와 여의도 밸류의 대결은 당연히 여의도 밸류의 압승으로 끝났다. 어차피 둘은 게임이 되지 않는 게임이었다. 부풀려진 비정상적인 돈폭탄이 현실을 왜곡되게 보이게 했을 뿐이다. 스타트업 바닥을 쩐의 전쟁, 묻지마 투자로 이끌어서 스타트업들의 본질적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돈벌이 수단으로 만든 기존 FI 주체들(AC, VC와 투자사) 상당수도 피바람을 피할 수 없다. 어차피 ‘돈’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달려왔던 사람들끼리라 누구도 책임질 일은 없지만, 폭탄돌리기의 끝에 있는 호구들은 그야말로 피눈물 나겠다. 이 역시 지금까지 남의 돈으로 이렇게 해왔으니 피눈물의 주체가 의외로 이들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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