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세계관에 협업"... 순수문학 작가들, K팝과 잇단 '콜라보'
웹소설·웹툰 작가들의 협업은 아이돌 그룹에선 이미 꽤 익숙하다. 하이브는 올 1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세븐페이츠: 착호’를 웹소설과 웹툰으로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웹툰 전문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소속 가수들로 하나의 세계관을 만드는 ‘SMCU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웹소설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상희 SM엔터테인먼트 홍보수석은 “초기 단계라 지금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세계관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작가들을 섭외했다”고 전했다. 가요업계에 따르면 대형 기획사들이 웹소설·웹툰 작가들에게 협업을 의뢰하는 경우 1년에 작품 100∼200화를 기준으로 1억∼2억 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명도가 있는 작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