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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큰 꿈을 찾지 말고, 마음이 설레는 순간부터 먼저 찾으세요!

1.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가 쓴 은 전 세계 42개국에 번역되며 시리즈 합계 1300만 부가 팔리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2. 전업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곤도 마리에는 어머니가 정기 구독하는 ‘ESSE’나 ‘Orange Page’와 같은 잡지가 배송되면 어머니보다 먼저 뜯어서 읽었다고 한다. 주부로서의 삶을 즐긴 어머니 덕분인지 곤도 마리에는 어릴 때부터 멋진 주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집안일 하기를 좋아했다. 3. 하지만 요리나 바느질과 달리, 정리는 원하는 만큼 실력이 쑥쑥 늘지 않았고 만족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정리에 빠져들었다. “도대체 왜 정리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거지?” 4.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던 그녀는 15살 때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면 된다’라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처음으로 정리가 완성되는 경험을 맛보았다. 5. (이 경험을 계기로) 정리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어진 곤도 마리에는 한 곳의 정리가 끝나면 다른 장소를 찾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오빠 방, 학교, 친구 집 등을 돌아다니며 정리를 해나갔다. 6. 대학에 입학하자, 곤도 마리에에겐 생각지도 못한 기회들이 찾아왔다. 주변에 혼자 사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녀에게 친구들의 집은 마음껏 정리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집을 정리해줘도 되냐?’고 부탁하며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 7. 그러자 ‘곤도 마리에가 놀러 오면 집이 몰라볼 정도로 깨끗해진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후 그녀는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낼 테니 집을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렇게 19살 때부터 곤도 마리에는 정리를 직업을 삼았다. 8. (그렇게) 정리 컨설턴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자 눈 깜짝할 사이에 반년 동안의 일정이 꽉 차버렸다. 곤도 마리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그녀는 자신만의 정리법을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그녀는 일본 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9. 이후, 곤도 마리에의 책은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무려 7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제 그녀의 활동 무대는 미국으로까지 확대됐다. 10.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이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그녀의 정리 기술을 취득하는 전문 자격증까지 탄생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 60개국의 약 700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해서 정리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11. 2019년 초에는 넷플릭스에 라는 시리즈가 공개됐고, 이 역시 굉장한 인기를 끌자, 2021년에는 라는 시리즈까지 나왔다. 12. (사실) 곤도 마리에게는 처음부터 베스트셀러를 내고 싶다는 생각도,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싶다는 욕심도 없었다. 그저 정리라는 행위에 몰입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그 과정을) 즐겼을 뿐이다. 13. 정리란 원래 귀찮고 자꾸만 미루고 싶은 일이다. 그런데 정리에 빠진 곤도 마리에는 이 귀찮은 일을 즐거움으로 바꿔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렇게 곤도 마리에는 ‘정리란 즐거운 일’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들면서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의 영향을 미쳤다. - 오바라 가즈히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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