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라도 돕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이유
이번 참사로 업로드를 1주일 가량 쉬었어요. 돌아보면 이번 일은 제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해서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슬프고 너무 화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분, 그 무력감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벌써 9년 동안 우울증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무력감이 참 견디기 힘들었어요. - 그럼에도 다시 돌아와서 콘텐츠를 만들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은 믿음 덕분인 것 같습니다. '나는 한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다'라는 믿음이요. 저는 우울증으로 힘들 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거든요. 근데 그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걸 보고 참 놀랐습니다. 제가 누군가 도울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나는 한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구나 깨닫게 됐습니다. - 그래서 저는 콘텐츠를 참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불황이 오고 있기에 생계가 어려워지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브랜딩 하는 법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라도 삶이 '안전'해지게끔 도움이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을 돕지 못하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돕기를 바랍니다. - 앞으로도 계속 마케터 아이캠으로서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참사를 겪은 유가족을 포함해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