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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하려다 철회. 작년 KT에 인수되어 그룹사 품에서 따순밥을 먹으려나 했는데 갑툭 상장발표 & 철회. ​ '밀리'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리디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하려다 철회. 작년 KT에 인수되어 그룹사 품에서 따순밥을 먹으려나 했는데 갑툭 상장발표 & 철회. ​ '밀리'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리디'의 경우 올해 2월에 투자 1200억 원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흑자를 내고 있는 자사의 OTT '라프텔'도 매각해 추가로 총알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해외 확장의 불투명함을 이유로 리디의 구주 거래가는 2월 투자 때 가격의 절반으로 할인되고 있다. ​ 성장 속도는 더뎌지고, 빠르게 수익성을 쫓는다 해도 기업이 단기간 쥐어짤 수 있는 돈은 뻔할 것. 밀리가 제시한 내년 매출 2배 성장, 영업이익 4배 성장이 충분한 설득력을 갖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제 막 터널에 들어왔다. 반대편 출구가 보이려면 한참을 달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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