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Designer
#1. 대화디자이너 'AI봇 대화모델 설계자', 'AI봇 대화흐름 기획자', 'AI챗봇 서비스 기획자' ... 그간 저에게 무슨일을 하느냐 물으면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신생 직무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할지 막막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하나의 챗봇을 만들고자 한다면 AI가 자연어를 학습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의도를 명확히 분류해야 하고, 맞춤법 검사는 물론 텍스트나 음성으로 정보가 전달되기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워딩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챗봇이라면, UI/UX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꽤, 섬세한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끊임없이 재학습을 필요로 하기에 어쩌면 모성애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지난 10월, 만 4년을 꼬박 채운 달,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찾아보다가 정말 명쾌하게 정리된 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 [Conversation designer의 역할] 1. Conversation designer는 카피라이터다. 봇은 문법에 맞게 말해야 하며,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 Conversation designer는 대화가 종료될 시점에 사용자가 위와 같은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다. (microcopy의 중요성) 2. Conversation designer는 UX디자이너다. (텍스트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캐로셀이 나은지 버튼이 나은지,) 다른 프로덕트와 같이, 훌륭한 대화의 사용자 경험은, UX요소 하나하나의 합이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가상비서 또한 첫인상이 사용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3. Conversation designer는 AI트레이너이다. Conversation designer는 봇이 학습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야 한다. (흔한 예로,)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는 엄연히 의미가 다르므로. 어 다르고 아 다르듯, 봇이 학습을 할 때 미묘한 차이로 잘못 학습하지 않도록(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올바른 학습 프레임을 제공해야 한다. 4. Conversation designer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다. 결국, 가상비서는 하나의 소프트웨어 프로덕트이다. 모든 브랜드가 고유한 특성이 있듯, 가상비서 역시 고유한 특성을 지녀야 한다. 가상비서를 디자인 하는 동안 고유의 브랜드 보이스를 유지하고, 최종적인 비즈니스 목표를 잊지 않아야 한다. [출처] https://bootcamp.uxdesign.cc/so-what-does-a-conversation-designer-do-a-no-nonsense-look-at-the-job-role-d8de6102c7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