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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대화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오랫만에 온 긴 연휴. 여러분은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정주행 완료했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이런 질문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소설, 노래 등으로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그런데 저는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 달려오며 커리어는 착실히 쌓아가고 있었지만 정작 저 자신과는 멀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 내가 어떤 영화를 좋아했더라. 아 맞다, 해리포터랑 마블 시리즈를 좋아했지. 그래서 이번 연휴에는 해리포터를 정주행하며 재밌었던 그 순간의 감상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또한 이참에 캡쳐사진처럼 노션에 저를 적어보았습니다. 그때그때의 감정과 생각을 주저리 쓰는 공간, 일과 공부 로그를 정리하는 공간, 읽고 보고 들은 것들을 남겨두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자기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꽤나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행복해지시나요? 머뭇거리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꼭 스스로와 대화하며 '나'라는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새 처음의 목표와 목적지를 잃은 채 달리고만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리고 분명 나 자신을 잘 알 때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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