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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 롬앤 편 뜯어보기

케이스 스터디 삼아 읽는 콘텐츠를 가끔 공유하거나 글로 정리해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인데요.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까 싶기도 하고 혼자만 보자니 쓴 게 아깝기도 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혹여 부족해보이거나 흥미로운 생각이 떠오르신다면, 댓글도 환영입니다 :) _ 1. 산업 현장, 즉 시장과 실무자를 파악하라.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사용자와 소비자는 다르기도 하다지만, 사용자를 설득할 수 없으면 소비자도 지갑을 열지 않고, 소비자를 설득하지 못해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없다. 산업에서 보편화가 이뤄지면 일상이 된다. 부족한 숙련도를 보완할 수 있는 도구가 생기면 일명 '장비빨'로 상향평준화가 이뤄지기 마련이다. 일반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상향평준화 된다면, 소비자와 사용자가 같아지기도 한다. 시장의 전망을 내다볼 수 있으면 가장 좋고, 전망을 예측할 수 없다면 변화를 빠르게 좇아야 한다. 자원이 허락하는 한, 빠르게 좇을 수 있는 요소를 갖추자. 빠르게 좇을 수 있다면, 기회가 닿아 앞지를 수도 있다. 2. 팬덤 이코노미 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없다면, 팬덤을 포섭하라. * '어크 하이어(acq-hire)'처럼, 퍼스널브랜딩이 확실한 인플루언서를 영입함으로써 그 사람이 가진 실력과 팬덤까지 얻었다. 3. 모르면 상상해서 넘겨짚지 말고 물어보자. 팬덤은 베이스캠프지, 정상(꼭대기)이 아니다. 스스로 잘 알고, 잘 쓰는 제품 팬을 사로잡기는 충분했지만, 더 많은 고객은 아직 팬이 아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대, 가능하다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 단, 의도된 결과를 억지로 도출하려 하면 잘못된 방향을 설정하게 될 수 있다. 자가당착에 빠지지 말자. 4. 제품력은 QC에 달려있다. OEM, ODM이 넘쳐나는 시대. 차별성은 날카로운 감각과 더불어,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구현하기에 달려있다. 5. D2C의 시대. 이익을 늘리는 방법에는 1) 가격을 늘리거나 2)비용을 줄이거나 3)판매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파악하고, 적절한 전략을 골라 실행해야 한다. 롬앤은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의 유통채널을 통하는 팬덤 이코노미를 적절히 활용했고, 연예인 모델을 앞세운 경쟁사의 전략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냈다. 홍보로서도 판매 채널 확장으로서도 '마케팅(marketing) ' 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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