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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을 발휘하는 힘, 공부에서 얻는 쾌감⟫

책 1권을 쓰기도 어려운데, 40년 동안 꾸준히 책을 써서 122권을 낸 이시형 박사님 인터뷰입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루틴에 따라 운동을 하고, 뚜렷한 목표가 아닌 목표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평생 현역으로 일 하려고 노력하며 5년 주기로 새로운 과제를 설정하며, 이 모든 과정에 공부가 있습니다. 1️⃣ 스트레칭과 명상이 있는 루틴 “매일 오전 5시 30분쯤 일어나 방안에서 맨손 체조와 스트레칭, 명상을 곁들여 40분씩 운동한다. 날씨가 풀리면 집 주변 여의도공원이나 한강변을 걷는다. 하루 6시간 이상 숙면하고 20분 정도 낮잠도 잔다.” 2️⃣ 목표 대신 목표 의식 “세상에 대한 ‘빚쟁이 의식’이다. 지금의 나는 많은 선생님과 선배, 사회로부터의 도움 덕분이다. 나이가 많아도 사회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믿는다. 반나절 또는 이틀에 한 번도 좋다. 무슨 일이든 사회에 보탬이 되면 된다. 이런 마음에서 나는 열심히 책 쓰고 강연한다. 반대로 힘과 능력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않는 것은 사회에 죄(罪)를 짓는 것이다.” 3️⃣ 자립하기 위해 가져야 할 현역으로서의 자세 "친구와 자식, 배우자에 대한 기대를 줄여야 한다.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실망이 되고, 실망은 미움이 돼 인간관계를 망친다. 사회에 대한 기대도 미련없이 줄여야 한다. 앞으로 노인인구가 늘면 청년 세대와의 갈등이 심해지고, 노인들을 싫어하는 혐로(嫌老) 현상이 확산할 것이다. 노인들 먹여살리느라 청년들은 죽어라 일하고, 대중교통에는 공짜 이용 노인들만 넘치니…. 이런 일을 막으려면 노인들이 ‘안해 준다’ 신드롬에서 벗어나 ‘내가 젊은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4️⃣ 5년 단위로 세우는 중장기 과제 "(중장기 과제를 세우기란 사실 나도 참) 어렵다. 그러나 사람은 아무리 바빠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꼭 하고 싶은 일은 시간을 어떻게든 쪼개서라도 하게 돼 있다. 인생 1막을 위해 대입 수험 공부와 취업 준비에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생각해 보라. 은퇴 후 30년이라는 긴 인생 2막을 생각하면 눈 질끈 감고 10년은 투자해야 한다. 더 공(功)을 들여야 한다.” “50대부터 힐리언스 선 마을을 기획해 바쁜 와중에도 땅을 사놓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랬더니 70~80대에도 일거리가 많고 당황하지 않게 됐다. 70세 후에는 5년 단위로 과제와 목표를 바꿔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문화 운동과 건강, 2010년대에는 세로토닌과 창조성, 이어 2020년부터 5년 과제는 면역(免疫)이다.” 5️⃣ 공부에서 얻는 쾌감이 지속하는 힘 “나이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100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공부가 가장 좋다. 지적(知的) 자극과 쾌감이 젊음과 건강의 비결이다.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는 게 최근 뇌 과학계의 결론이다. 자기 살아온 얘기를 다룬 자전(自傳) 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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