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부터 메쉬코리아가 예상대로 정말 지저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DBR에도 이미 기고 했었고 자주 말해왔듯이 난 스타트업 사업아이템과 사업모델 보다 창업가와 창업멤버를 먼저 보고 더 중요하게 생
작년 연말부터 메쉬코리아가 예상대로 정말 지저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DBR에도 이미 기고 했었고 자주 말해왔듯이 난 스타트업 사업아이템과 사업모델 보다 창업가와 창업멤버를 먼저 보고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소셜 임팩트나 창업가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사업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물론 사악하거나 영악한 창업가가 결국 직원들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해를 주는 것도 보기 싫어서도 있고. 꿈과 비전을 자신의 허세와 구분 못하거나, 사업과 일 그리고 사생활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정신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감정기복이 심해서 스스로 통제를 못하거나, 상황과 사람에 따라 영악하게 행동하거나, 사회적 일반적 상식과 통념에서 너무 벗어난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그런 창업가나 창업멤버는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있어도 사적 관계는 몰라도 최소한 사업이나 일에 있어서는 멀리하거나 거리를 둔다. 반드시 이런 사람들은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는 의미 보다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크고 작은 사고를 치기 때문이다. 태도와 자세, 생각과 행동은 모든 경우에 있어서 반드시 연결된다는 것을 30년 이상 직접 보고 경험해왔다. 프로필을 허위로 만들어서 팔고 다닐 때부터 이미 여기는 또 사고 치겠다 싶었는데, 이후 이어지는 창업가의 행동은 상식 밖이다.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 이런 창업가가 스타트업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곳들이 꽤나 많은데 어차피 재무적 투자 관점에서는 돈 놓고 돈 먹기만 해주면 되니 생각보다 창업가와 창업멤버의 인성과 태도를 잘 보지 않는다. 물론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투자자나 투자사 앞에서는 돈을 받아야 하니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게 더 큰 이유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스타트업 거품이 빠지는 시기다 보니 사업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창업가와 창업멤버들의 민낯도 드러나게 되는 듯하다. 모든게 정상화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