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FEAT. 타임 매거진)
1년 전, 방시혁은 타임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몇 년 간 처음으로 진행한 인터뷰였다. 거기서 그는 하이브의 비전에 대해 말했다. 사업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실 나는 시총 1조가 넘는 기업을 만든 창업자의 사고방식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핵심은 미션이 있냐없냐인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방시혁의 미션이 곧 하이브의 미션일 것이다. __________ 방시혁: 스트리밍은 기존 앨범 판매 구조에 비해 IP 보유자들에게 상당히 적은 몫을 제공하고, 이것이 아티스트에게 전달될 때에 그 양은 훨씬 더 적어진다. 하지만 "이것이 단시간에 개선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디지털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음악을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에 음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고려하면, 음악 권리자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숫자를 알면 기절할 정도로 적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을 하룻밤 사이에 협상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 자체가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우리는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고, IP홀더와 아티스트의 권한을 확보하고, 기획사나 레이블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다. NFT 거래소나 위버스를 통해 사람들은 특정한 형태로 음악과 전자 상거래를 추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음악 산업 전체가 재편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통해 업계 전체의 평가액이 상승해야 한다. 즉, 시장 용어로 말하면 EBIT(이자세전순이익)이나 PER(주가수익률)이 올라가야 하고, 그래야 스트리밍과 음반 사업에 대한 협상력도 높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