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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의 밀바탕에 깔린 자기중심적 관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 483 [책, ‘마음의 법칙’] 16 투사 ‘나’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시키는 것을 '투사 projection'라고 합니다.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투사‘는 자신의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서 추구하는 심리라고 정의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고 조언하기를 참 좋아합니다. 마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과 사고를 모두 꿰뚫어 보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대처 방법을 조곤조곤 속사포처럼 쏟아냅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는 그만의 관점이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관점으로 본 현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100% 딱 맞아떨어질 확률은 0입니다. 결론은 내 경험을 바탕으로 남에게 충고를 하는 것은 현명한 해결 방법이 아닐 확률이 매우 몹시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바라본 해결책이 남에게도 좋을 것 이라고 믿는 것은 전형적인 착각입니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부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새로운 교회를 여는 것이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창업을 하는 일과 비슷합니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꼬박꼬박 월급을 받으며 친한 동료와 여유있게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떠난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걱정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부목사님에게 친한 성도들은 지나가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다 잘 될거에요.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창업해서 독립해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다 하게 되더라고요. 기도할게요” 이런 위로와 조언을 들은 부목사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 정말 내 마음을 이해하시는 걸까? 불안해 죽겠는데..‘ 진심으로 누군가 돕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방의 마음과 그가 겪고 있는문제, 그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해 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를 만난다면 이렇게 먼저 이야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네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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