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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AI대화 디자이너가 써본 chatGPT 특징 4가지

#2. 대화디자이너가 써본 chatGPT의 특징 4가지 1.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범용적인 답을 한다. = 전문적이지만, 너무 자세한 답을 하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듯한 범위가 넓은 답변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예시1) 프린터 설정이 궁금해요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 프린터 설정에 대한 답이에요. 내용을 보시면 특정 제조사에 제한되지 않고 넓은 의미로 답을 하고 있어요. 2. 나름 확실한 persona가 있다. = 답을할 때 자연스러움을 조금 주기 위해서인지 자기자신이 'AI 모델'이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제가 챗봇 대화를 디자인할 때도 '저는 AI라 기분을 느낄 수 없어요'라는 등의 답을 설정해주는데요, 같은 맥락인 듯 하여 조금은 반가웠습니다:) (예시2) 유럽여행 경험 'AI 모델은 실제로 여행할 수 없습니다.'의 문장을 보시면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음을 알수 있어요 ㅋㅋㅋ 3. 사전적 의미에 대한 답은 기깔난다. = 아무래도 의학전문 서적, 경영전문 서적, 위키피디아 등의 내용들을 크롤링해 수집한 데이터로 학습을 했다보니 구글링 못지 않게 사전적 의미를 아주 속 시원히 답을 했었는데요, (예시3) promote vs introduce의 차이 네이티브가 아니라면, 맥락에 따라 쓰이는 단어가 어떻게 다른지 차이를 알기 어려운데요, 그 차이를 예시와 함께 아주 명쾌히 설명해주더라구요! 4. 그래도 아직까지는 최종답변에 대해 사람의 교정이 필요하다. = NLG, 말 그대로 자연어(Natural Language)를 생성(Generative)하다 보니, 실존하지 않는 것을 뱉는 등의 오류를 범하긴 하더라구요. (예시4) 여행계획 1박 2일로 전주여행 계획을 짜달라는 요청에 '오리엔탈블루힐'이라는 곳에 가보라는 답이 있었는데요, 고향이 전주 근교인만큼 '오리엔탈 블루힐'이란 곳이 생겼나,, 네이버지도를 찾아보니 나오지 않더라구요. 글이 좀 길었는데, chatGPT, 그리고 오는 5월에 발표를 앞두고 있는 google의 LaMDA와 같이 생성형 AI의 발전이 활발해질수록 최종 답변은 결국 사람의 교정이 더욱 필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가 앞으로 어떤 일에 무게를 더 두어야 할지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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