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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가장 도움이 됐던 말은 ‘완벽한 텍스트는 없다’는 것

✍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힘들 때 가장 도움이 됐던 말은 ‘완벽한 텍스트는 없다’는 것] (👀 간단 요약) 📌 모바일 게임이 이끈 UX 라이터의 길 ✓ 캔디크러쉬사가는 로딩 화면에 “캔디를 만드는 중”이라거나 ✓ “난쟁이들이 푸시업을 하는 중”처럼 재밌는 문구가 활용 ✓ 이렇게 작은 문구도 게이머가 게임에 몰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 ✓ 번역가로서 이런 문구을 어떻게 쓰고 번역하는지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김 ✓ 2020년 5월, 한 에이전시에서 UX 라이팅 업무를 제안 📌 어려움 1. 글쓰기에 대한 고정관념 ✓ 통역이나 번역은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하는 중개자의 입장 ✓ 외교 문제나 큰 손실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실수가 용납되지 않음. ✓ 글에 자의적인 해석을 담기 어렵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만이 중요 ✓ UX 라이팅에서는 같은 상황에서도 여러 방식으로 말할 수 있음 ✓ 텍스트를 잘못 입력했을 때 “텍스트를 잘못 입력했습니다”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 어떤 텍스트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수도 있고 ✓ 다시 입력하라고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도 📌 어려움 2. 전략과 규칙 세우기 ✓ UX 라이팅은 항상 전략과 규칙이 있어야 ✓ 내가 만든 글에 대한 반박이 마치 나에 대한 공격처럼 느껴지기도 ✓ 다양하게 써보고 시도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 ✓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 📌 어려움 극복한 방법: 낯설게 보기 훈련 ✓ 글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던 건 낯설게 보는 훈련 덕분 ✓ 쓰여진 글을 낯설게 보고 왜 이렇게 썼을지 의문을 갖고 한 번 더 생각 ✓ “To be or not to be, that is a question” 은 직역하면 “존재하냐 존재하지 않느냐, 그것이 질문이다” ✓ 앞뒤, 전후 상황, 화자의 마음 등등을 고려해 낯설게 보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이 더 자연스러움 📌 UX 라이팅 관점으로 풀어써야 한다면? ✓ 팝업으로 띄워야 하나? “죽지 않으려면 뒤로 돌아가세요”와 같은 메시지에 버튼은 [죽기], [살기]로? ✓ [죽기], [살기] 버튼 중 어떤 게 더 먼저 나오게 할까? ✓ 버튼 길이를 더 길게 해서 [저는 지금 죽고 싶은데요], [아직 살 여력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쓰면? ✓ 의문형(“지금 죽고 싶습니까?”), 긍정문(“나 지금 ✓ 처음부터 팝업을 보여주지 않고 ON/OFF 토글을 주고 토글을 ON하면 “정말 죽으시겠습니까 ?”라고 팝업을 띄우면? ✓ 팝업을 띄울 것인지 띄우지 않을 것인지 UX 디자이너와 이야기해서 결정해야겠다. ✓ UX 라이터는 문장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노출하는 상황까지 낯설게 봐야 📌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UX 라이터 업무 차이 ✓ 한 직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직종의 회사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 UX 라이팅 특성상 한 문장을 쓰는 데에도 많이 질문이 필요 ✓ 코로나로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시점에 받기가 어려움 ✓ 에이전시에서는 비언어적인 정보를 얻는 데에 아무래도 한계 ✓ 예를 들어 어떤 활발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라면 이런 활발함을 서비스에도 담을 수 있어야 ✓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텍스트를 작성하다보면 회사에서 원하는 것과 방향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김 📌 센트비의 첫 UX 라이터로서 한 일 ✓ 초반에는 UX 라이터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게 필요 ✓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라이팅 초안부터 계속 피드백을 받고, 왜 이렇게 썼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 ✓ 어떻게 라이팅했는지 소개한 뒤에는 디자인, 기획, 개발, QA에서 오는 피드백을 수용해서 방향성을 조정 ✓ 라이터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직간접적으로 계속해서 마련 📌 UX 라이터에 대한 나의 정의 ✓ 번역에서 말하는 좋은 텍스트는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글’ ✓ 한편 UX 라이팅에서 말하는 좋은 텍스트는 ‘사용자가 시작한 작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글’ ✓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중간에 이탈하지 않도록 갈 수 있게 울타리 역할을 해줘야 ✓ 화면의 문구를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면 결국 CS 문의를 남기게 됨 ✓ 처음부터 서비스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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