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Whys 접근법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당사자는 이미 늦었다고 체념하고 손을 놓아버리기 쉽습니다. 관련된 제3자 또는 이해관계자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탓을 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언제나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그 원인을 찾는 데 있습니다. 다음에 그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 인간사 모르므로 '일어나지 않으면 베스트다'로 쓸래요...아무튼 이때 좀 오래된 문서지만 AWS의 '5 Whys 접근법'이 도움이 됩니다. 5Whys 접근법은 '문제의 이유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서 근본 원인을 뽑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꼭 문제가 아니어도 긍정적인 결과와 목표의 이유를 이해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해당 접근법은 "'누구'를 탓하기보다 '왜'를 찾는다"는 일관된 의도와 목표를 기반으로 합니다. 더불어 단계별 방법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또는 팀 전체가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세스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실수'를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고 해도 한꺼풀 더 벗기면 이는 크로스 검토, 재확인, 안전장치 매커니즘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다시 한번 근본 원인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5Whys 접근법을 프로세스로 풀어나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를 파악합니다. 2) 문제가 발생한 이유들을 기록합니다. 3) 이중 주요 원인 하나를 꼽아서 이것이 근본 원인인지 결정합니다. 결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해당 원인을 예방할 수 있었나요? 3-2) 문제가 발생하기 전 원인을 감지할 수 있었나요? 3-3) 사람의 실수였다면 이 실수가 왜 일어났나요? 4) 3)에서 도출한 원인을 다시 문제로 파악합니다. 그리고 1)번부터 과정을 다시금 반복합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도 상관 없습니다. 근본 원인을 찾았다는 확신이 들면 프로세스를 중단하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현상 위주, 결과 중심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AI의 결과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기 쉬운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각자의 정의(justice), 다른 사람을 향한 악의 섞인 비난, 분석을 가장한 원색적인 손가락질만 남기 쉬운 것 같아요. 이때 비즈니스 방법론이지만 5Whys 접근법을 가이드라인으로서 사용해보면 이보다는 더 나은 방향성을 가리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