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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이 바라는 프리랜서의 삶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500 요즘은 많은 회사에서 직원들이 투잡을 하는 것에 대해서 관대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이 사업자를 내지 않고 부수입을 얻는 활동을 하는 것을 회사가 알아낼 방법이 뾰족하게 없지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이 참 많아졌습니다. 이런 채널이 생겨난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투잡을 활발하게 하도록 촉진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기성 대기업은 여전히 투잡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겸업 자체를 철저히 못하도록 근로계약에 명시하고 근로자가 서명하도록 만듭니다. 투잡이 회사에서 몰입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투잡을 금지한다고 직원이 회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참 모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제가 하는 투잡은 커리어 코칭입니다.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3-4명 정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큰돈은 아니지만 용돈으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수입입니다. 투잡을 하다가 가끔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로 입사 지원하는 데 코칭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 순간입니다. 도덕적 양심을 이유로 도움 요청을 거절하긴 합니다. 그런데 도움 요청자가 인재라고 생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서 영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가끔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회사 생활에 대한 노하우나 데이터 분석 관련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1-2시간 정도 강의 요청을 받기도 합니다. 회사 일과 시간 이후에 강의를 진행할 수 있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덥석 요청을 수락합니다. 하지만 일과 시간 중 강의 요청인 경우에는 철저히 따져봅니다. 휴가를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이 이익인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물론 일과 시간에 하는 경우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스케줄을 조정하여 휴가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 저에게 투잡을 하는 것이 좋냐고 묻는다면, 적극적으로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부수입은 둘째 이슈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투잡을 권장하는 이유는 개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면 좋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은 평생, 그러니까 60세 이상 직장 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치열한 경쟁 시대에 어쩌면 50세까지 회사를 다니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 절벽 100세 시대에 어쩌면 더 오래 일할 수도 있고요. 어째든 인간은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회사만 바라보고 내 운명을 맡기는 것은 약간 슬프게 느껴집니다. 회사 밖에서도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투잡을 옹호하고 적극 추천합니다. 작게라도 지금 당장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 보세요. 수익을 생각하지 말고 시간과 노력만 들여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겁니다. 단박에 잘 되는 일은 없습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한다면 한 명 두 명 ‘나’라는 브랜드를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렇게 언젠가 회사 밖에서도 홀로서기가 가능하다면 시간과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프리랜서가 되는 직장인의 로망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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