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여성의 날의 테마는 ‘DigitAll'
UN여성기구가 2023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의 테마 중 하나를 'DigitAl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gender equality'로 잡고 특별한 아티클을 발행했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UN여성기구가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글로벌 AI 분야 종사자 중 22%만이 여성입니다. 또 세계에서 출시된 133개 AI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44.2%가 젠더 차별을 하고요. 마지막으로 125개국 여성 저널리스트들 중 73%가 업무 중 각종 온라인 폭력과 여성 혐오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접근성 측면에서 성별 격차가 지속되면서 여성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표에서 보셨다시피 아직도 STEM 교육과 관련 직업에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데요. 이는 기술 활용, 기술 개발 참여 및 거버넌스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높은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공간에서 일어나는 젠더 기반 폭력과 이에 대한 법적 구제 수단이 여전히 부족한데요. 이 때문에 여성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니 디지털 공간에 참여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거나 배제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디지털 기술이 여성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임파워먼트 도구로 순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제대로된 성교육 및 성인지 학습 및 교육을 할 기회가 늘어났고 여성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도 많아졌습니다. 여성의 커리어 신장을 응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났고요. 국내에서는 텔레그램 성범죄 사건을 널리 알린 추적단불꽃의 활동 덕분에 온라인 공간에서 여성의 자리를 안전하게 만들자는 인식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UN여성기구는 디지털 기술이 여성의 삶 전반을 잘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성별 격차와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도구로 역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AI의 차별, 편견 등을 주의해야 한다는 아티클을 공유했고 그 분야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여성의 날을 맞아 이렇게 디지털 분야 관련 자료를 공유해봤는데요. 사실 이런 테마도 테마지만, 일상에서 서로를 축하하는 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보다 모두에게 조금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용기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