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콜라보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체 캐릭터를 선보이거나, 기존에 인기 있던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요, 디즈니, 카카오, 펭수로 시작해 뚱랑이, 최고심과 같은 인스타 기반의 캐릭터 그리고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스터, 짱구, 산리오까지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캐릭터 콜라보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워낙 많아지고 있다 보니 이제 조금씩 피로감이 들기도 합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이전보다 참신하게 해야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관련 내용을 담아옵니다. 1️⃣ '캐릭터 대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캐릭터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가 가진 의미'를 찾는 일이 우선시 돼야 한다. 2️⃣ 우후죽순 쏟아지는 마케팅에 대부분의 캐릭터가 단발성 이슈로 소모되고 있다. 캐릭터 수명을 늘리기 위해 캐릭터 자체가 아닌 캐릭터와 기업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3️⃣ 생명력이 없는 제품에 캐릭터를 등장시켜 소비자와 기업이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KFC에 '할아버지 캐릭터'가 있는 것처럼, 스토리텔링이라든가 소비자가 그 캐릭터를 '어떤 의미'로서 인지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4️⃣ 기업들이 캐릭터를 담는 과정에서 단순히 '우리가 더 힙해지고 싶어, 젊음을 어필하고 싶어'가 아니라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5️⃣ 기업 자체 브랜드도 캐릭터 자체에 의존하기보다는 '캐릭터에 맞춰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할 것이다'라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초인의 견해, 2가지를 더 담아봅니다. 6️⃣ 그 캐릭터의 세계관과 브랜드의 세계관이 잘 어울리는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캐릭터와 브랜드의 만남을 담당자가, 파트너사가, 고객이 모두 공감할 수 있다면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7️⃣ 그 캐릭터의 타깃 그룹의 라이프스타일이 해당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인지를 탐색해야 한다. 생각보다 각 캐릭터별 팬들의 이용 행태와 취향이 다르다. 캐릭터 팬덤과 타깃을 잘 이해하고 브랜드가 가고자 하는 접점이 있는지를 살피고 진행하면 커뮤니케이션 하기 용이할 수 있다. tvN 콘텐츠부터, 디즈니 브랜드, 노티드 등 F&B 브랜드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IP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하다 보면 조심해야 할 부분이 캐릭터 콜라보의 의미와 시너지가 아닌 행위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모델이 등장하지 않을 뿐이지, 캐릭터에 대한 개발 비용이나 IP 로열티까지 하면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브랜드를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때는 앞의 요소들을 참고하여 콜라보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의미'와 '스토리' 그리고 '가치'에 집중해서 성공적인 결과물의 가능성을 높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