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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매트릭 조성문 대표가 SM엔터 사외이사로 선임' 외 여러 뉴스

최근 며칠 뉴스 정리하다가 눈에 띈 몇 개의 이슈들. 1. 차트매트릭의 조성문 대표가 SM 엔터의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 차트매트릭은 2016년에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음악 빅데이터 기업. 현재 음악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기업이다.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조성문 대표는 비교적 일찍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후 성공한 사업가라서 한국인 창업가와 미국 투자자들을 이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으므로 '이수만 없는' SM 입장에서 미국 쪽 사업 뿐 아니라 사업 외적인 면에서 여러 복안이 반영된 인사라는 생각. (케이팝 제너레이션 때문에 조성문 대표와 인터뷰하려고 했는데 일정과 거리 상 미국에서 만나지는 못했고 메시지는 여러 번 주고받음) 2. 사우디 국부펀드가 협업 중인 투자사들을 공개하고 논란 확산. = 수십 개의 투자사들 중에는 미국의 거대 투자사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게 왜 논란이냐면, 2018년의 암살 사건 때문이다. 2018년, 워싱턴포스트의 외부 칼럼니스트이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가 이스탄불의 사우디 대사관에서 실종되었고, 살해당했음이 밝혀졌다. 그의 시신은 토막 나 버려졌다. CIA는 빈 살만이 이 암살을 지시했다고 결론지었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사우디는 2016년부터 미국과 긴밀한 투자 관계를 맺어왔다. 여론과 업계는 반발하며 사우디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 문제는 바이든 행정부에게 넘어왔는데 2022년 11월, 바이든 행정부는 2018년의 암살 사건에서 빈 살만이 면책특권이 있다는 법적 해석을 내놓았다. UN부터 엠네스티까지 모두가 이 의견을 비난했다. 그리고 갑자기 사우디 국부펀드 홈페이지에 협업 중인 벤처캐피탈 리스트가 뜬 것. 사우디 머니는 '윤리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어려운 시절에 과연 '옳은' 결정은 어떻게 가능할까. 3. WWE와 UFC가 합병. = 종합격투기의 대명사인 UFC를 소유한 엔데버 그룹이 '추억의 프로레슬링'의 WWE를 인수, 합병했다. UFC가 121억 달러, WWE가 93억 달러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21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가진다고 주장했지만, 엔데버의 주식은 6% 하락했고, WWE 주식은 2% 떨어졌다. 그래서 이 두 회사의 결합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 집중. 한국에서야 둘 다 추억의 이름처럼 되었는데, 과연? 4. 바이트댄스 수익 800억 달러 돌파 = 틱톡이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는 중에,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수익이 2022년 기준 80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 작년에 이 정도였다면 올해는 텐센트를 추월할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 매출은 대부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Douyin)에서 발생. 더우인은 커머스 기능을 제공하는데, 동영상 시청 및 라이브 중에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틱톡은 이 기능을 영국에서 테스트 중. 이게 틱톡에서 구현되면, 모든 분야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인디펜던트 음악가들(과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본다. 어쩌면 생태계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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