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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창업자 마크 엔데리슨 스타트업 스쿨 2008년 스피치

왜 실리콘밸리가 실리콘밸리일까? 그렇다면, 한국은 실리콘밸리처럼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이런 고민들은 제 머릿속에 있는 큰 어젠다 중에 하나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온 창업가들을 만나서 해당 질문을 하기도 했고, 한국에 있는 기업가들과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하는데요. 정답은 없겠으나, 결국 '역사와 빈티지'라는 하나의 단어로 수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리콘 밸리가 처음부터 실리콘밸리가 아니라, 수 많은 실패의 경험들과 그 중의 일부의 성공의 경험들이 발생하고, 그것들이 누적되며 계속 반복되면서 아래 세대에게 이어지고, 그것들이 미시적으로는 한 개인과 집단으로, 거시적으로는 한 시스템과 문화로 누적되고 계속 강화되며 훌륭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실리콘밸리가 왜 계속 새로운 기업들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는지에 대한 일부 답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은 a16z의 창업자이자, 연쇄 창업가인 마크엔데리슨의 2008년 스타트업스쿨 세션입니다. 15년 전이나 지난 영상이고, 그는 2000년대 닷컴 버블을 직접 겪은 사람인데요. 영상에서 그가 말하는 이야기는 지금과 하나도 달라진 바가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과, 아이디어, 그리고 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15년 전부터 했다니… 그러면 당연히 지금은 이런 이야기들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유튜브가 있어, 직접 미국에 가지 않아도 이런 영상들을 전해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들과 지혜들, 경험들이 하나하나 옮겨지다보면 한국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경험들이 전수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영상을 올려봅니다. 결국 과거를 알아야, 그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볼 수 있다는 한 역사학자의 말이 기억나는 영상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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