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패션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
넷플릭스는 자체 브랜드샵(Netflix.Shop)을 2021년 6월에 오픈을 하고 오리지널 시리즈의 굿즈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기만의 미디어 커머스를 2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티셔츠나 피규어, 굿즈 등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라코스테와 같은 패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것까지 행보를 넓히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패션 시장까지 두드려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넷플릭스 성장세가 꺾였기 때문입니다.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게임을 포함해 넷플릭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만한 다른 아이템을 꾸준히 탐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넷플릭스의 구독자는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약 2억 3,000만 명입니다. 하지만 2020년 신규 구독자를 3,600만 명 확보하는 것이 정점이었고 구독자가 줄기 시작했습니다. 2️⃣ 특히 2022년에는 러시아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 구독자를 잃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겪었습니다. 2분기에는 97만 명의 가입자가 감소했고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가입자가 줄어들며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3️⃣ 2022년 11월에는 광고를 보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2022년 말 기준으로 신규 가입자의 9%만 광고요금제를 선택했을 만큼 큰 효과가 없는 모습입니다. 4️⃣ 2022년 3분기 북미 시장에서 실시간 재생 서비스 1위 자리를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게 넘겨줬을 만큼 경쟁 OTT 플랫폼들이 유명 프랜차이즈 IP를 도입하며 경쟁도 심화된 상황입니다. 특히 신작 기준으로 스트리밍을 보면 확실히 밀리는 상황이죠. 5️⃣ 20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애쓰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은 돌파구가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2023년 1월에도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즐길 수 있는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나르코스: 카르텔 전쟁 언리미티드》 및 《퍼즐의 신: 올림포스 구출 작전》 3가지 게임을 공개했지만, Apptopia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일 게임에 접속하는 사용자는 170만 명 수준이니 가입자의 1% 미만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