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해야 하는 일은 따로 있다
‘성장하고자 한다면 나중에 못하거나 안할 것 같은 일을 먼저 해야 한다’ 개인적인 휴가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저는 일상에 쫓기듯 살다가 가끔식 시야가 넓어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순간을 맞이할 때, 이를 ‘까치발의 순간’이라고 부릅니다. 언젠가는 다시 내려와야 하기에, 잠시 여유가 생겼을 때 무엇을 하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현대사회에서 ‘휴식’이나 ‘휴가’라는 스크립트는 매우 강력하고, 기존의 습관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소만 다를 뿐 평소 하던 방식의 여행, 평소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취미,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 이미 경험해본 것들을 조금 다르게 경험하며 이완의 시간을 가질 뿐이죠. 쉴때라도 ‘혁신적인 경험’을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관점, 새로운 동력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겁니다. 이미 검증된 경험을 복사붙이기하려는 관성을 깨야 하는 것이죠. 성장하고자 한다면, 잠시 쉬는 시간에는 나중에 못하거나 안할 것 같은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보지 못한 여행지, 해보지 못한 방식의 여행, 새로운 취미,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을 공급하며 알을 조금이라도 더 깨어야 하겠죠. 물론 무조건 새로운 경험이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기존의 경험이라도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다면, 더 깨어날 수 있다면 시간을 쓰는 의미가 있을 겁니다.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노션 대시보드를 쫙 갈았는데요, 일상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기회에 리딩용 아이패드도 마련할까 고민중입니다. 새로운 취미를 들였는데, 이것저것 공부하며 실천해보니 몇일만에 일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취미에서도 ‘성장의 길’을 발견했는데,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친구를 찾은 것 같아서 기쁩니다.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외에도,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중간 점검하는 단계에서도 이 원칙은 적용됩니다. 나중에 하지 못할 문서 구조를 먼저 보고, 가설을 점검하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회고를 진행해두고 문서화해둬야겠죠. 터널에 들어가게 되면 어차피 시야가 좁아져서 보지 못할 것들을, ‘까치발의 순간’에 미리 정리하고, 기획하고, 계획해두는 것이죠. 잠시 여유가 있을 때 지나치게 디테일한 것에 집착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따라서 학습이 느려지게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과 휴식 모두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전, 미션, 목표를 재점검하고, 성장의 길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갈 것인지 점검해봐도 좋겠죠. 급하게는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까치발의 순간’을 보통 어떻게 보내시나요? 추천하시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