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살며, 청춘의 공간을 만든 안도 다다오
지난주 영감을 받은 '안도 다다오' 건축가님의 뮤지엄 산 10주년 기념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기록합니다. 삶/청춘/일/희망 4가지 꼭지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살아있는 동안은 다 청춘'이라는 그의 말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일과 삶을 일구어 가는 태도를 배워야겠습니다. 아! 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 이제는 정말 가봐야겠습니다. 1. 삶 절망적인 인생을 살았다. 암에 걸려 담관, 담낭, 십이지장, 췌장, 비장 전부를 제거했다. 지구상에서 내장 다섯 개를 적출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노력도 많이 한다. 하루 만 보씩 걷고, 식사를 30분에 걸쳐 하고, 매일 책을 잃고, 한두 시간 정도는 공부를 한다. 절망에 머물지 않고, 청춘을 유지하며 살려면 이런 노력이 꼭 필요하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즐거운 일이 생긴다. 앞으로는 100세 시대다. 100세까지 살려면 신체 체력은 당연히 필요하고, 지적 체력도 필요하다.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 그를 통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희망이 있는 건축을 만들고 싶었다. 2. 청춘 젊다고 청춘이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다 청춘이다. 나는 이곳(=뮤지엄 산)을 청춘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 물, 돌이 있고, 그 돌담을 들어가면 뛰어난 미술품들이 있다. 3. 일 재미있는 것일수록 사람들이 초반에는 거절한다.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혹평을 들어도 마음에 담아두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마음속에 잘 간직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실현되기 때문이다. 4. 희망 콘크리트 위로 빛이 들어오는데, 그 빛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