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AI와 관련된 의미 깊은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자인 독일 사진작가 보리스 엘덕센이 “출품작은 직접 찍은 게 아니고 AI가 생성한 사진“이라고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AI와 관련된 의미 깊은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자인 독일 사진작가 보리스 엘덕센이 “출품작은 직접 찍은 게 아니고 AI가 생성한 사진“이라고 고백하며 수상을 거부한 일이었어요. 그는 ”이런 시상식이 AI 시대에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이 사진이고, 무엇이 사진이 아닌지, 전방위적인 논의를 할 때다“라고 밝혔습니다. 사람이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고, 확실히 공신력 있는 시상식은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특히 바로 이 시점에 사진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rebel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도 근본적으로 정의되어야 할 논점을 잘 짚어주었다고도 보고요. 그의 바람 대로 ‘사진‘의 정의와 경계를 어렴풋이나마 그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