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는, 테크 회사의 핵심 미래 전략이에요
1.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글로벌 진출 및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검색과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각각 장악한 양사는 콘텐츠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 2.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네이버가 2022년 5월1일부터 올해 5월1일까지 지분을 취득하거나 설립한 계열사는 ‘스튜디오툰’, ‘스튜디오 제이에이치에스’, ‘제이에이치코믹스’, ‘라인페이플러스’ 등이다. 3. 이중 세 곳은 모두 콘텐츠와 관련된 기업들이다. ‘스튜디오툰’은 네이버의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계열사로, 네이버웹툰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와 함께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다. 네이버는 이곳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을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하고 TBS가 이를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원천 IP(지적재산권)와 2차 제작물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 4. ‘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는 웹툰 및 웹소설 제작사로 당초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였다. 하지만 네이버웹툰이 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는 자회사 문피아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보유했던 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의 지분을 문피아에 넘겼다. 이로써 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는 문피아의 100% 자회사가 됐다. 네이버웹툰-문피아-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완성된 셈. 5. 네이버웹툰이 웹툰·웹소설 사업을 총괄하는 가운데 문피아와 스튜디오제이에이치에스의 웹소설 IP 경쟁력을 더 배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6. 카카오는 2022년 총 8곳의 회사에 투자했는데, 콘텐츠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콘텐츠에서는 대형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눈에 띈다. 7. 또한, 카카오 공동체의 일원이 된 ‘보이스루’와 ‘오오티비’는 각각 콘텐츠 번역과 콘텐츠 제작이 주력인 기업들이다. 카카오픽코마 등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곳들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43808?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