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틱톡의 운명은 여전히 오리무중
미국 내 틱톡의 금지 여부가 여전히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틱톡의 미국 시장 신뢰 및 안전성 책임자 에릭 한(Eric Han)이 퇴임을 하네요. 에릭 한은 수년 동안 미국 내 틱톡의 신뢰 및 안전 팀을 이끌었으며, 지난 12월에는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설립된 별도 법인인 틱톡 미국 데이터 보안(USDS)의 신뢰 및 안전 책임자로도 임명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아직 USDS를 미덥지 않게 생각하며 승인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에요. 미디어들은 틱톡이 미국 정부의 금지 조치를 피하기 위한 협상 중에 책임자를 퇴임시킨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2019년부터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공산당에 틱톡의 사용자 데이터와 알고리듬 접근 권한을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어요. ‘중국 정부가 중국 회사와 자국민에게 기밀 정보 수집을 위한 데이터를 요구할 수 있다’는 중국의 법 때문이기도 해요. 그래서 백악관은 지난 2월 연방기관들에서 사용하는 정부 기기에서 30일 내로 틱톡을 삭제하라고 통보했고요. 정부와 의회는 미국 전역에서 사용되는 개인 기기에서도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시키려는 것이에요. 가부 여부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진퇴양난에 빠진 틱톡, 미국에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것이 소셜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여파는 무엇일지 눈길이 갑니다. *참고: https://coffeepot.me/library/?idx=14597337&b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