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비즈니스와 '생일 알림' 기능에 대한 생각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으며, 2027년 약 10조 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선물하기 시장은 정체된 외형 성장에 추진을 줄 수 있는 신사업으로 이제는 거의 모든 이커머스 플랫폼이 선물하기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여전히 카카오가 65~70%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비즈니스에는 '생일 알림' 기능이 큰 임팩트를 주었다고 생각. 카카오톡은 2018년 '생일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친구 리스트 메인에 생일인 친구과 선물하기 배찌를 노출함. 카카오톡은 사용자간의 '관계'가 기반이 되는 서비스. 이러한 측면에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기능은 사용자간의 관계가 주가 되는 카카오톡의 비즈니스와 맥락이 맞음. 결국, 선물하기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다분히 이커머스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아닌, 카카오스럽게 접근했던 비즈니스 방식이 유효 했다고 생각. 기존에 없던 시장을 지금의 위치까지 만들어 내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품을 만들고 개발하는 사람들의 뚝심과 전략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