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에서 모든 회의마다 하는 것 1
회의는 비싼 시간입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회의실을 점유하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됩니다. 게다가 미팅 전후로 준비나 정리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듭니다. 미팅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생산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때문에 강남언니에서는 모든 회의 마지막에 KPT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PT는 각각 Keep, Problem, Try의 줄임말입니다. 회의가 끝나고 약 5분간 회의에 대한 회고를 하는 것이죠. 오늘 어떤 부분이 좋았으니 다음 회의에서도 이렇게 하자. 오늘 회의에서 어떤 부분이 안 좋았으니 다음엔 이렇게 하자 라는 회고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회의 때 바로 전 회의의 KPT를 읽고 회의를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강남언니의 회의는 할 때 마다 무언가 달라집니다. 1년전의 회의과 지금의 회의를 비교하면, 생산성이 비교할 수도 없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KPT의 내용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의의 의사결정 내용을 기록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사람마다 기억이 달라진다. 의사결정 내용을 기록하자” “액션아이템을 리마인더 안했더니 휘발되는게 생기더라. 다음 회의 때 지난 액션아이템을 점검하고 시작하자” “안건이 추상적이어서 논의가 미팅안에 끝나지 않았다. 다음에는 데이터를 더 준비해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