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 관련한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수준 차이가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차이가 큰 지역이 몇몇 있는데, 예상한대로 아직인
최근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 관련한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수준 차이가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차이가 큰 지역이 몇몇 있는데, 예상한대로 아직인 곳들도 있다. 다행인 것은 해당지역들도 이제는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전 한 스타트업 대표가 상담을 요청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안타까웠다. 기술 기반 제조 스타트업을 하는 곳으로 기술력과 제품력, 그리고 상업성까지 갖춘 제품을 만들어냈고 본격적인 시장진입과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었다. 투자금이 큰 힘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 만나는 투자사와 투자자마다 하나 같이 제조를 하지 말고 플랫폼을 하라고 조언했단다. 그리고 플랫폼 아이템을 하면 투자를 고려해보겠다면서 말이다. 물론 이 대표님은 해당 지역을 벗어나서 사업 육성 지원이나 투자 유치를 해보신 적이 없었고 그 지역에서 다들 그렇게 이야기해서 자기 사업에 대한 회의감까지 느끼고 계셨다. 반전은 지금의 기술과 제품만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해보였고 오히려 지역에서 투자해준다고 하는 그 플랫폼 사업아이템은 이미 사업성이 없다는 것이 전국구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바닥에서는 소문이 나서 피하는 것이었다는 점이었다. 도대체 언제적 플랫폼 이야기를 하는 건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상황은 아니어서 깊게는 말씀 못드렸지만 대표님이 해당지역을 벗어나 전국구로 나올 수 있도록 방안들을 간략하게 말씀드렸다. 다행히도 곧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시는 듯했다. 아마도 가장 먼저 본사 주소부터 옮기시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