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똑똑한 사람은 무모하지 않습니다.
1.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는 “이스라엘이 스타트업 천국이 된 비결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특별히 똑똑해서가 아니다”라고 했다. “때로 ‘미친 짓’으로 보일지라도 일단 시도해보는 무모함, 도전 정신이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 2. (그는 이어서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패를 통해 강인해져라, 무엇이든 반드시 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라. 조건이 나쁘다고 불평하거나 징징거릴 게 아니라, 어서 이겨내려고 노력해라"라고 했다. 3. (실제로 이스라엘에는 대기업은 많지 않지만) 인구 1인당 유니콘 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4. '똑똑함'과 '무모함'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5. (지난 나의 경험도 그렇고,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니) 오히려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들이 인생에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았던 거 같다. 현재의 직장과 급여에 불평은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무엇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며 삶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 같다.(물론 이런 삶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개인의 기준과 취향이 있으니!) 6. 똑똑한 사람들은 리스크를 계산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리스크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거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7. (리스크에 대한 정의도 해보면) 이미 알고 있고,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면 리스크가 아니다. 리스크란 예측할 수 없고, 사전에 대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들이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리스크 계산을 더 하는 것 같다. 리스크는 계산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에게는 리스크가 생기면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8. (정리하면) 리스크를 계산한다는 건 오히려 나중에 실행하지 않았을 때 명분을 만드는 것이다. '똑똑함'과 '어설프게 똑똑함'을 구분할 수 있는 건 실행력의 차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05/20/PRCH4QQFTRG4RAURLK7AFS6MD4/